Bruce Nauman은 그의 작품 <walk with contraposto> 을 통해 전통 회화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자세를 보이며 아름다움에 대해 질문한다.

 

<얼마나 아름다운가!>은  Bruce Nauman을 차용한다. 그가 제시안 과장된 아름다움은 타인의 시선으로 부터 자신의 신체에 이르게 된 결과 라면, 오늘날의 아름다움은 스크린으로 반사된 자기자신으로 부터 만들어 낸 나르시즘적 집착이라는 것이 스스로의 진단이다. 

 

가상통화/회의 스크린을 통한 소통은 대상에게 집중하지 않고 스크린 비추어진 자신 모습을 정돈하는 의식이 발생시켰다. 내가 의식하는 시선은 타인으로 비롯된 것이 아니라, 166ms 전에 있던 과거의 ‘나’일 뿐이다. 렌즈의 각도와 프로그램의 내장 필터를 통해 분위기를 치장하는 모습은 Bruce Nauman이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아름다움일 테다. 

 

퍼포머는 선을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 뜨거운 불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과 같이, 불안한 걸음을 유지한 채 스크린에 비추어진 자의식에 잠식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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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Nauman asks questions about beauty in his work Walk with Contraposto, showing an exaggerated attitude that emphasizes the ideal beauty of traditional painting. The movements that seemed bizarre go beyond beauty to fear.

<How beautiful> guides you to face your distorted instincts reflected in the same time, in front of an uneasy walk along the line. A wonderful desire for nature and freedom.